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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경찰 조사 "아껴주신 분들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4.10 15:14 수정 2019.04.10 16:48 조회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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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

로이킴은 10일 오후 2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들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로이킴

로이킴은 '음란물을 왜 올렸는지', '올린 음란물을 직접 촬영한 것인지', '카카오톡방에서 마약 은어를 사용한 이유가 무엇인지', '마약 검사에 응할 생각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한 채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로이킴은 검은색 양복 차림과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경찰에 출석했다. 올초 활동 당시보다 상당히 체중이 감소한 듯 핼쑥한 모습이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학업 중이던 로이킴은 경찰의 소환 통보를 받고 지난 8일 새벽 4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틀간 경찰과 조사 일정을 조율한 로이킴은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다.

로이킴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등 남성 연예인들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로이킴이 음란물을 대화방에 올린 과정과 이 음란물이 불법으로 촬영된 것은 아닌지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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