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대체 복무 중인 배우 장근석이 강원도 산불 피해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10일 장근석은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장근석의 소속사는 "강원도의 홍보대사로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장근석이 이번 소식을 접하고 누구보다 안타까워했다."면서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상처 입은 이재민들의 마음에도 희망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근석의 국내·해외 팬들은 화재 사고 직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금에 동참, 총 6천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팬들은 오는 11일 이재민들을 위한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속초와 고성으로 향할 계획이다.
팬들의 동참 소식에 장근석은 "무엇보다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팬들에게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줘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근석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지난해 7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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