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빅이슈' 한예슬, 주진모 도움으로 '체포 위기' 모면…검찰의 함정 피했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4.10 23:23 수정 2019.04.11 08:40 조회 581
기사 인쇄하기
빅이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예슬이 주진모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17-18회에서는 함정에 빠진 지수현(한예슬 분)을 구하려는 한석주(주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검찰은 지수현과 선데이 통신을 잡기 위해 덫을 놓았다. 이를 알아차린 한석주는 급히 지수현을 막았다.

그리고 한석주는 지수현이 안영준 피디와 약속한 장소에 먼저 들어가 주변을 살폈다. 한석주는 지수현에게 "입구 쪽에 있는 남녀는 커플이 아닌 채증 조다. 그리고 서빙하는 남자는 바람잡이로 수갑을 갖고 있다. 경찰이라면 이건 완벽한 함정이다. 올가미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수현은 "알겠다. 당신 말 다 알아들었다. 그런데 오늘이 아니면 안영준 놓친다"라며 한석주를 뿌리치고 약속 장소를 갔다.

잠시 후 안영준이 도착했다. 지수현은 한석주가 찍은 안영준 피디의 사진을 건넸다. 사진 속에는 안영준 피디가 교통사고를 낸 장면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안영준은 "미안하다. 내가 조감독 말을 들으면 안 되는 건데 경황이 없어서 정신이 나갔었다. 그럼 내가 경찰에 자수를 하면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수현은 "그렇죠. 그런데 그러고 싶냐? 그동안 감독님한테 충성했던 식구들 다 버리고 그러고 싶냐"라고 물었다.

이에 안영준은 "그러면 원하는 게 돈이냐. 얼마를 원하냐"라고 물었다. 그리고 이때 두 사람의 대화를 도청 중이던 이들은 지수현을 체포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지수현은 "그냥 앞으로도 좋은 프로 많이 만들어달라. 그리고 굳이 원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내 팬심으로 말하는 건데 이 회사 어떠냐"라며 명함 한 장을 건넸다.

지수현은 돈이 아닌 이적할 회사를 소개했던 것. 이에 검찰은 "알아챈 거다 우리가 온 것을. 이건 현행범 체포 사유가 안된다"라며 지수현을 체포하려던 계획을 중지했다.

한편 한석주에 대한 연민이 깊어진 지수현과 지수현에 대해 고마움을 가진 한석주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