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정인선, 어리굴젓에 "진짜 밥도둑이다"…꼴뚜기회까지 흡입 '아재 입맛 인증'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4.11 00:04 조회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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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인선이 아재 입맛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아재 입맛 정인선이 대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또 다른 메뉴를 시식하기 위해 돼지찌개집을 재방문했다. 백종원은 다른 음식에 앞서 밑반찬으로 나온 어리굴젓을 맛보고 감탄했다. 그러던 그는 정인선을 소환했다.

앞서 정인선은 백종원이 젓갈을 좋아한다며 어리굴젓 맛을 궁금해했던 것. 이에 백종원은 "젊은 2,30대 여성을 대표하는 입맛이 와야 하는데 아재 입맛이 와버렸다. 나랑 입맛이 중복된다. 내가 오히려 더 젊은 거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백종원의 부름에 정인선은 한걸음에 달려가 어리굴젓을 맛보았다. 정인선은 "정말 밥도둑이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에 백종원은 "천천히 먹어라"라며 식탐을 드러냈다.

그리고 사장님은 3~4월에만 먹을 수 있는 꼴뚜기 회와 실치 회를 내놓았다. 멸치보다 가느다란 실치회에 정인선은 "겁낼 비주얼이 아니다"라며 "진짜 신선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정인선은 "제가 날 것을 정말 좋아한다"라며 거듭해서 회를 맛보았다. 이를 보던 백종원은 "김성주 씨는 먹으라고 하면 심란한 표정을 막 짓고 할 텐데"라며 정인선의 태도를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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