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백종원, 쪽갈비 김치찌개 집에 "기본 안되면 레시피 좋아도 망해"…최악의 위생에 '경악'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4.11 00:36 조회 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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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서산 쪽갈비 김치찌개 집에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쪽갈비 김치찌개 집의 위생 상태에 경악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쪽갈비 김치찌개 집을 재방문했다. 그는 재료 보관 상태와 위생 상태를 살폈다.

앞서 위생 상태에 대한 지적을 받은 사장님은 청소를 했다며 자신 있어했다. 하지만 주방에는 어제 있던 김치전이 그대로 남아 있어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직접 이 곳 저곳을 살피며 위생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백종원은 "장사 선배로서 말씀드리는 건데 장사는 눈 가리고 아웅이 안 된다. 저는 제일 싫어하는 게 방송 나온다고 청소하고 그런 걸 싫어한다. 그런데 사용하는 식기만 봐도 평소 위생 상태를 알 수 있다"라며 "기분 나쁘셔도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식당을 할 거면 이래선 안 된다. 기본이 안 되면 절대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사정은 이해하지만 계속해야 될 일을 미루면 안에서 곪아간다. 이런 말을 해서 죄송하다"라고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백종원은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식당의 청소를 했다. 그리고 그는 정인선까지 소환해 대대적인 대청소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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