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물에도 화상 입어"…'척수염 재발' 타이거JK가 털어놨던 고통

최종편집 : 2019-04-11 10: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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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물에도 화상 입어"…'척수염 재발' 타이거JK가 털어놨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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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래퍼 타이거JK가 척수염 재발로 투병 중이다.

타이거 JK는 11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척수염 재발. 왼쪽 허벅지 마비. 소화기 장애. 다시 시작된 배틀. 지금부터는 긍정과 사랑뿐이 내 몸과 정신에 머물 수 있다."라는 글로 척수염 재발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그는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가족의 보호를 받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척수염은 뇌와 말단 팔다리 신경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중추신경계인 척수의 백색질 또는 회색질에 발생한 염증, 혹은 종양에 의해 발생하는 비특이적인 척수 염증으로, 완치가 어려운 희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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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JK는 2004년 척수염을 진단받고 한 때 마비 증상까지 나타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과거 한 예능에서 그는 "차가운 물을 만져도 뜨거워 화상을 입거나 일어났는데 몸은 움직이지 않는 등 자의와 다른 신체 이상증상을 보였다."고 털어놓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꾸준한 치료를 받은 덕에 건강을 회복한 타이거 JK는 2006년 다시 가요계에 컴백했고, 최근까지 활발한 음악 창작 생활을 이어왔다. 척수염 재발 소식에 팬들은 타이거JK를 향해 안타까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필굿뮤직 측 관계자는 11일 "병원 검사 결과 타이거JK의 척수염이 재발했다. 경과를 지켜보며 추후 계획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2007년 동료 래퍼인 윤미래와 결혼한 타이거JK는 슬하에 아들 조단 군을 뒀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