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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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빅이슈' 한예슬, 주진모 대신 48시간 압박조사 '고도의 심리전'

작성 2019.04.11 23:17 수정 2019.04.12 08:17 조회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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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한예슬이 차순배의 심리전에 휘말렸다.

11일 밤 방송된 SBS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 19-20회에서는 지수현(한예슬 분)이 한석주(주진모 분) 대신 검찰에 들어가 48시간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수현은 한석주에게 거산병원 야간 보안증을 건네며 "밤에는 세은이 혼자 있게 됐다. 돈 많이 썼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석주는 지수현을 안으며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후 야간 보안원 복장으로 갖춰 입은 한석주는 병원에 들어가 자신의 딸 세은과 인사했다.

지수현은 병원 밖에서 그를 기다리다 김명진(최성원 분)을 만났다. 김명진은 지수현에게 "같이 가주셔야 되겠다"고 말했다.

지수현은 "검사들도 파파라치 짓을 하냐"며 "영장을 가지고 와야 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김명진은 "저희 부장님께서 단순히 담소를 나누고 싶어 하신다"고 전했다.

결국 지수현은 병원 안에서 체포가 될 뻔한 한석주를 대신해 김명진에게 가겠다고 응했다. 김명진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지수현의 핸드폰을 압수하는 등 모든 통신기기를 차단시켰다.

한석주는 병원에서 돌아와 사라진 지수현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핸드폰 전원이 꺼져 있었다. 지수현이 사라진 것을 알자 선데이통신은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조형준(김희원 분)은 분노하며 "현상금 20억으로 해라"고 지시했다.

조형준은 한석주에게 "둘이 병원은 왜 간 거야?"라고 물었다. 한석주는 "제 딸 만나게 해 주려고 그랬다"고 답했다.

검찰에 도착한 지수현은 차우진(차순태 분)에게 "부장님. 지금 밑에 있던 남 검사 때문에 이러시냐. 남 검사한테 상납받고 계셨냐"고 물었다.

차우진은 "상납 같은 거 안 받았다"며 "안 PD가 다 불었다. 당신을 긴급체포하겠다. 지금부터 48시간의 조사 후 영장이 발부될 거다"고 말했다.

이어 차우진은 "내가 당신을 데리고 있으면 내 위에 누구한테서 압력이 들어올까를 알아보려고 했던 거였다. 나는 조형준의 뒷배가 궁금하다. 내가 당신을 물고 놔주지 않으면 조형준이는 어떻게 나올까"고 밝혔다.

김명진은 지수현을 조사하며 "조형준 대표가 안영준 PD를 이적하도록 지시한 것 맞죠?"라고 물었다. 이에 지수현은 대답하지 않고 버텼다.

한편 한석주는 지수현이 병원 앞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대신 검찰로 잡혀간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지수현이 검찰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선데이통신은 차우진을 압박할 사진을 최대한 빨리 찾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차우진의 장인과 처남 사진을 찾아냈다. 한석주 역시 지수현이 조사 받고있는 사진을 찍는 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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