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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父 구속…法 "도주 우려 있다"

최종편집 : 2019-04-12 08: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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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빚투' 논란에 휩싸인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의 아버지 신 모(61) 씨가 구속됐다.

청주지법 제천지원 이보경 판사는 11일 신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어머니 김 모(60)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기각해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신 씨 부부는 20여 년 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며 지인 14명에게 물품대금 등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신 씨 부부는 논란이 불거진 지 5개월 만인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후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에 체포돼 제천경찰서로 압송됐다.

제천경찰서에 마이크로닷 부모로부터 경제적인 피해를 당하였다고 신고한 사람은 총 14명이며, 피해 규모는 20여 년 전 원금 기준으로 6억 원가량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