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속 몰카 유포 넘어 특수강간 의혹 제기

최종편집 : 2019-04-12 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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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 속 몰카 유포 넘어 특수강간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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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정준영이 상습적인 불법 촬영물 유포 등으로 구속된 가운데, 정준영 등 남성 연예인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불법 촬영물 유포뿐만 아니라 특수 강간의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정준영 단톡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한 방정현 변호사는 "이 단톡방 안에는 피해 여성들이 강간을 당하는 여상이나 사진, 대화 내용 등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간 정준영 단톡방을 수사한 서울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 승리, 최종훈, 로이킴, 에디킴 등 남성 연예인들을 불법 촬영물 유포 혹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했다. 방 변호사는 단톡방에서 이뤄진 대화 내용으로 볼 때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데서 그치는 게 아닌 여성을 강간한 정황이 있다고 강조했다.

방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눈을 감고 정신도 없고 축 쳐져있었다. 누가 봐도 명백한 강간"이라며 "약을 먹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심각해 보였다"고 말했다.

일부 피해자는 1명이 아닌 단톡방 멤버 여러 명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방 변호사는 "접촉한 피해자들은 단톡방 멤버들을 경찰에 정식 고소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