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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드, 또 사고친겨?"…'열혈사제' 음문석, 초강력 웃음폭탄 예고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12 15:12 수정 2019.04.15 09:55 조회 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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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음문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열혈사제' 음문석이 다시 한번 초강력 웃음폭탄을 터뜨린다.

음문석은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 '롱드래곤' 장룡 역으로 열연하며 신스틸러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청도 출신의 싸움꾼으로 스스로를 '부여 돌대가리 삼층 석탑'으로 칭하는 장룡은 독특한 단발머리, 사투리 말투, 진지와 코믹을 오가는 행동들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다.

'열혈사제' 지난 방송에서는 신부 김해일(김남길 분)과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 경찰 구대영(김성균 분)을 중심으로 한 '구담 어벤져스'가 이중권(김민재 분)과 그 일당에게 무참하게 당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어 12, 13일 '열혈사제' 방송분에서는 이중권을 향한 김해일의 반격, '구담 어벤져스'와 '구담 카르텔' 간의 한판 승부 등이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황철범(고준 분)의 부하인 장룡은 온몸을 던지는 활약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본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선공개한 스틸컷에는 음문석이 이명우 감독과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어 바닥에 쓰러진 채 온몸을 구르는 장면이 담겼다. 감독의 요구에 그는 몸 연기에 더욱 디테일을 가미, 단발머리를 시작으로 팔과 다리, 손끝과 발끝까지 떨었다. 또 숨이 넘어가는 듯 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마지막에는 알듯 모를 듯 한 미소로 마무리했다.

이런 음문석의 온몸 던진 연기에 이 감독의 우렁찬 컷 소리와 함께 "오케이! 아주 좋아요"라는 칭찬이 떨어졌다. 같이 촬영 중이던 박경선 역 이하늬와 강 부장 역 김형묵, 그리고 이중권 역 김민재,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음문석 또한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이들에게 화답했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사투리와 춤, 액션으로 극 중 웃음을 담당했던 장룡 역 음문석 씨가 이번에는 온몸 열연으로 초강력 웃음폭탄을 터트린다"라며 "그가 이 같은 행동을 하게 된 이유에는 깜짝 놀랄만한 사연이 숨겨져 있고, 여기에다 톡톡 튀는 CG까지 가미되니 본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라고 소개했다.

'열혈사제' 33~36회는 12일과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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