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홍상수X김민희, '들꽃영화상' 불참…해외영화제와 온도차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4.12 16:23 수정 2019.04.15 09:58 조회 411
기사 인쇄하기
홍상수 김민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국내외 온도차 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늘(12일) 오후 열리는 '제6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 영화 '풀잎들'로 각각 감독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들꽃영화상' 측이 공개한 참석자 명단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는 선언을 한 이후 국내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반면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등 해외 시상식에는 나란히 참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신작 '강변호텔'의 국내 시사회를 앞두고 일본 구마모토로 동반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