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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 브리 라슨 "'캡틴 마블'이 나를 바꿨다…여성 서사 중요해"

최종편집 : 2019-04-15 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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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블 최초의 여성 솔로 무비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이 자신에게 끼친 영향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가지는 의미를 강조했다.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은 페미니즘 이슈로 지지와 논란을 함께 받았다. 이것이 어떤 의미라고 보나"라는 질문에 "나는 내성적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캡틴 마블'을 위해 9개월간 트레이닝을 받으며 자세, 생각, 목소리까지 강해졌다"라고 운을 뗐다.

'캡틴 마블'이 MCU에서 가지는 상징성을 강조했다.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을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관객이 더 많은 것을 배우길 바랐다. '캡틴 마블'이 상징하는 것은 여성이 앞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 여성의 서사와 여성의 여정은 모두에게 중요하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캡틴 마블'이 여성 서사의 시발점인 동시에 향후 마블 영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확신이 묻어나는 답변이었다.

브리 라슨은 2016년 영화 '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다. '캡틴 마블'은 배우 인생에서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더욱이 이 작품을 통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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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의 개봉을 앞두고 "위대한 페미니스트 영화"라고 말했다가 여성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은 반면 반(反) 페미니즘 정서를 가진 남성 관객들로부터는 남녀 성대결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 논란은 결과적으로 영화 흥행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캡틴 마블'은 솔로 무비에 이어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엔드게임'에서도 핵심적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국내에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