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이재영 "26년만에 콘서트, 나도 모르게 터져나온 눈물"

최종편집 : 2019-04-15 17: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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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이재영 "26년만에 콘서트, 나도 모르게 터져나온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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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이재영이 콘서트에서 눈물을 쏟아낸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러브FM(103.5MHz)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멤버들인 가수 이재영, 김도균, 금잔디가 출연해 콘서트 후일담을 전했다.

은 지난달 말 김국진-강수지 부부의 진행으로, 이재영, 김도균, 금잔디를 비롯해 양수경, 김완선, 신효범, 김혜림, 015B, 최재훈, 구본승, 김부용, 임재욱, DJ DOC 등 불청 멤버들이 총출동한 콘서트를 열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불타는 청춘'은 지난 9일 방송에서 콘서트의 앞부분을 공개했고, 오는 16일 방송에서 나머지 후반부를 이어 공개한다.

이날 라디오에서 이재영은 자신의 히트곡 '유혹'을 라이브로 소화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DJ 김창렬은 이재영에게 '불타는 청춘 콘서트'가 어땠는지 물었다.

이재영은 "그 때를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제가 26년만에 콘서트 무대에 서는 거라, 준비하면서 팬들을 만난다는 설렘과 기쁨과 감사함에 저도 많은 기대를 하고 준비한 콘서트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막상 무대에 서니 너무 떨리고 긴장되고 두려웠다. 어떻게 노래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긴장했다. 끝나고 나니, 많은 분들의 박수와 환호에, 참았던 눈물이 터져 나왔다"라고 콘서트 당시 눈물을 보인 상황을 전했다.

또 이재영은 콘서트 준비까지 힘들었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걸 준비하며 무릎도 다쳐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싶고, 마음도 아프고 속상했다. 진짜 공연 못 할 뻔 했다. 준비하면서 두려움과 걱정에, 솔직한 심정으로 힘들었다. '괜히 한다고 했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부담감에 시달렸던 마음을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불타는 청춘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이재영. 그는 "(공연 이후) 팬들의 많은 박수와 격려에 모든 게 한순간에 녹아내리면서, 감사하고 기쁜 마음에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라고 다시 한 번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

앞서 라디오 부스에서 '유혹'을 신나게 부르던 이재영을 본 DJ 김창렬은 "무대를 즐기는 게 보였다"며 오랜만의 무대에 흥이 한껏 올랐을 이재영의 공연을 상상했다. 이에 이재영은 "그동안의 한을 푼 거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이재영의 무대를 비롯해, 청춘들의 나머지 공연이 담길 '불타는 청춘 콘서트'는 1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