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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Y] '아이언맨'·'캡틴 마블'도 '어벤져스4'를 못 봤다…마블의 철통 보안

최종편집 : 2019-04-16 11:04:13

조회 :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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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저희도 아직 못 봤습니다."

'아이언맨'도, '캡틴 마블'도, '호크 아이'도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가 어떻게 장식될지 모르고 있었다. 마블의 철통 보안 때문이다.

지난 15일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조 루소·안소니 루소)의 아시아 컨퍼런스가 서울 광화문에서 열렸다. 한국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11개국 취재진이 운집한 행사였다.

이 자리에서 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모든 것은 극비였다.

루소 감독에 의해 공개된 새로운 정보는 상영시간이 3시간 2분이라는 것과 오리지널 히어로 6명의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는 것뿐이었다. 또한 이번 영화는 지난 10년간 22편으로 이어졌던 마블 영화의 집대성인 동시에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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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내부에서만 네 차례의 시사를 가졌다. 최종 편집본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다. 하지만 이 자리에 배우는 없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브리 라슨도, 호크 아이도 모두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처음 영화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블은 어느 때보다 스포일러에 신경 쓰고 있다. 파격 결말로 관객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만큼이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작진은 물론 배우도 예외는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가벼운 입으로 '스포일러 대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결국, 톰 홀랜드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전체 대본이 아닌 자신이 등장하는 신의 대사만 받고 연기를 하는 대가를 치러야 했다.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석한 배우들 역시 스포일러를 의식하는 모습이었다. "마블 히어로들이 악당 타노스에 어떤 식으로 대항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을 찍기 전에 '엔드 게임'을 찍었기 때문에 내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스포일러도 할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 언론 시사회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영화의 예매는 오늘(16일) 오후 열린다. 명당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이은 3편 연속 천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