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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시청률 20% 찍었다…2019년 SBS 드라마 최고 기록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16 18:00 수정 2019.04.17 10:01 조회 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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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열혈사제'가 시청률 20% 고지를 점령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지난 12,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의 시청률을 발표했다. 닐슨코리아는 최근 통신망 장애로 인해 드라마 본방송 직후 시청률을 공개하지 못했고, 시스템 복구 후인 이날 오후 시청률을 뒤늦게 고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열혈사제' 33, 34회분은 전국기준 각각 16.2%와 20.3%, 13일 방송된 35, 36회분은 17.2%와 2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양일 다 20%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또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중 최고 수치의 시청률이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 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벌이는 이야기다.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금새록, 고준, 전성우, 백지원, 음문석, 안창환 등이 출연해 코믹과 진지를 넘나드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열혈사제'는 오는 19, 2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할 예정. 단 이틀만의 방송만이 남은 상황이다. 보통 드라마는 마지막 회가 방송될 때 시청률이 크게 치솟곤 한다. 이에 시청률 20% 고지를 점령한 '열혈사제'가 어디까지 시청률 상승을 일궈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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