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타노스가 입 다물래"…'어벤져스4' 루소 형제, 스포일러 경고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4.17 08:29 수정 2019.04.17 09:59 조회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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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스포일러 경계령을 내렸다.

루소 형제는 16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다음주에 개봉하니 기다려 달라"는 내용의 문서를 올렸다.

이어 "'엔드게임'은 '어벤져스'의 11년 대서사시에서 마지막 편에 해당된다. 타노스도 당신의 침묵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DontSpoilTheEndgame이라는 해시 태그도 달았다.

타노스는 '어벤져스' 시리즈 악당으로 전편에서 지구의 절반을 날려버린 인물이다.

어벤져스

지난 15일 유튜브에 4분 30초가량의 '어벤져스:엔드게임' 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와 마블이 발칵 뒤집어지는 사태가 난 바 있다. 발견 직후 삭제 조치됐지만 관계자들과 팬들은 스포일러가 될 영상 유출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루소 형제는 이 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스포일러에 대한 당부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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