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신경수PD "윤시윤 대본은 늘 새까매..철두철미한 배우"

최종편집 : 2019-04-17 15: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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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신경수PD "윤시윤 대본은 늘 새까매..철두철미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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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의 신경수 PD가 배우 윤시윤의 성실한 준비성에 놀랐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의 연출을 맡은 신경수 PD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담는 드라마다. 이복형제 역할로 중심축을 이룰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을 중심으로, 한예리(송자인 역), 최무성(전봉준 역), 박혁권(백가 역) 등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드라마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와 '육룡의 나르샤'의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한다는 사실만으로 '꼭 봐야 할'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신경수 PD는 "세 주인공의 배우들이 현장에서 좌절을 겪고 있는 제게 희망과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주연을 맡은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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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윤시윤에 대해 신 PD는 "제가 깜짝 놀랐다"며 "너무 철두철미하고 성실하게 현장에 나와서 준비를 해준다. 대본은 이런저런 메모로 항상 새까맣다. 경우에 따라, 세 가지 정도의 대안을 미리 생각해오더라. 모든 지점에서 완벽하게 준비해오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윤시윤 배우의 성실하고 모범적인 청년의 모습은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굉장히 깊이 있는 반전, 대 변신을 기대해도 될 거 같다"며 윤시윤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기도 했다.

신 PD에 따르면, 조정석이 연기할 형 백이강 캐릭터는 동학혁명을 겪으며 구체제 조선을 넘어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여는 인물이 되어가고, 반대로 윤시윤이 소화할 동생 백이현 역은 구체제의 끝을 맺는 지점의 인물로 변화한다. 신 PD는 "엇갈린 형제의 갈등과 투쟁의 과정을 통해, 형은 희망, 동생은 좌절로서, 전·근대를 거치게 된다"며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속 이복형제의 운명을 지켜봐 달라 당부했다.

'녹두꽃'은 후속으로 오는 2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