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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7살 마라톤 영재 김성군 "엄마에게 집 사주기 위해 달릴 것"…23km 최연소 완주 '뭉클'

최종편집 : 2019-04-17 21: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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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7살 마라톤 영재가 달리는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에서는 7살 마라톤 영재 김성군 군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군 군은 "저는 달리기를 좋아하는 김성군이다"라며 "달리기를 너무 좋아해서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제작진은 대구의 한 운동장에서 성군 군을 만났다. 단 한 번도 정규 육상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성군 군. 그는 현재 마라톤 동호회에 속해 연습을 하고 있었다. 특히 어른들에 절대 뒤처지지 않고 같은 속도로 달리는 성군 군의 끝내 1등을 차지하며 훈련을 끝내 감탄을 자아냈다.

성군 군의 어머니는 "전문적으로 운동을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사실 이모가 마라톤 코치로 있는데 한두 번씩 달리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부터 달리기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성군 군은 마라톤을 시작한 지 2달 만에 완주를 해냈다. 1년 동안 총 40개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모두 완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군 군의 실력에 대해 전문가는 "잘 뛰는 성인들 중에서도 20등 정도이다. 일반인이라고 볼 수 없는 실력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대회에서 성인들 포함 늘 상위 20%의 성적을 낸 성군 군.

제작진은 성군 군과 마라토너 이봉주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봉주는 성군 군의 달리는 모습을 보며 "에너지가 넘친다. 마라톤을 하려면 허리를 펴서 꼿꼿하게 펴고 팔은 직각을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굉장히 이상적인 자세를 하고 있는 걸 봤다. 배우지 않고 저렇게 한다는 것은 타고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극찬했다.

성군 군이 이처럼 달리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몇 해 전부터 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성군 군의 어머니. 이에 성군 군은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 달리기는 두 번째로 좋다. 엄마는 저를 돌보기 위해 고생해서 너무 좋다"라며 "메달 팔아서 엄마한테 집 사줄 거다"라고 엄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성군 군이 달리는 이유는 바로 엄마였던 것.

그리고 성군 군은 23km 코스를 최연소로 참가했다. 성군 군도 처음 참여하는 코스에 대해 그의 엄마는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엄마의 걱정대로 성인들도 체력이 떨어져 포기하는 코스를 달리며 성군 군은 끝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응원 속에 성군 군은 마지막 힘을 냈고 결국 23km 코스를 완주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