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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호소' 박유천, 짙어지는 의혹…수상한 제모+마약 정황 CCTV

최종편집 : 2019-04-18 09: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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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박유천이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줄곧 부인했으나 경찰은 박유천이 전 연인 황하나 씨와 마약을 함께 투약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해 9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 때 밝혔던 것과 마찬가지로 "결코 마약을 한 적이 없으며, 황하나에게 마약을 강요한 적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의 강력한 부인에도 경찰은 '박유천과 올 초까지 마약을 함께 투약했다'는 황하나의 주장이 더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박유천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받아 집행했으나, 이 과정에서 박 씨가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사실이 확인됐다.

박유천은 "콘서트 등 일정을 소화할 때 제모를 한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박유천이 마약 반응 검사에 대비하기 위해서 제모를 했을 가능성도 확인하고 있다.

또 경찰은 박유천이 마약을 구입한 정황이 담긴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하나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당일 두 사람이 함께 호텔에 들어가는 CCTV 화면도 확보했으며, 박유천이 마약상에게 돈을 입금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과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입한 정황이 담긴 CCTV 영상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이 실시한 박유천의 간이 마약 검사 결과는 음성 반응이었다. 경찰은 박유천의 다리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