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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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D-1 '열혈사제' 김남길 "정의가 뭔지, 유쾌하게 풀어내 보람" 종영 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19 15:37 수정 2019.04.19 21:49 조회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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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열혈사제'의 김남길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는 오는 2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김남길은 극 중 세상과 사회에 분노하는 뜨거운 신부 김해일 역으로 분해 정의 구현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캐릭터를 때론 코믹하게, 때론 진지하게 다양한 얼굴로 담아냈다.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김남길은 19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남길은 "더할 나위 없이 큰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모두 함께 이 여정을 잘 마친 것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이 시간 동안 다 같이 치열하게 노력하고 공감하며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의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옳은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 김해일을 통해서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어서 즐겁고 보람 있는 순간들이었다. 보시는 분들 모두, 마지막까지 저희의 용기와 위로로 맘껏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열혈사제'는 19일 밤 10시 37, 38회, 20일 밤 10시 마지막 39, 40회가 각각 방송된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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