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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종영 아쉬움 달래줄 '특집 토크쇼' 편성…'우리는 열혈사이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19 18:06 수정 2019.04.19 21:11 조회 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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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열혈사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특별 토크쇼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는 오는 2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벌써부터 애청자들이 드라마의 종영을 아쉬워하고 있는데, 이런 애청자의 마음을 달래줄 특집 프로그램 '우리는 열혈사이다'가 드라마 종영 이후인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부터 80분간 특별하게 편성됐다.

이번 특집 방송에는 드라마 '펀치'와 '피고인'에 이어 '열혈사제'로 다신 한번 흥행 홈런을 날린 이명우 감독을 비롯해, 극 중 다혈질이지만 정의로운 신부 김해일 역을 열연한 배우 김남길, 형사 구대영 역으로 톡톡 튀는 감초연기를 펼친 김성균, 관객수 1600만명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이번 드라마까지 연속 히트 친 '흥행퀸' 이하늬가 출연한다.

또 극 중 신부이자 천재 아역배우 출신 한보람 역의 전성우, 오래전 전설의 타짜 '십미호'였다가 수녀가 된 김인경 역의 백지원, '구담 카르텔' 황철범 역의 고준, 구담 구청장 정동자 역의 정영주, 부장검사 강석태 역의 김형묵 등 극 중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던 조연들도 같이 얼굴을 내비친다.

이번 특집 토크쇼에서 출연진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에피소드에 대해 소개하며 솔직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열혈사제'의 탄탄한 팀워크는 방송가에서도 소문이 났고, 덕분에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라며 "이에 따라 감독과 주인공들이 한데 모인 특별한 자리를 마련, 그동안 숨겨왔던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한편, '열혈사제' 후속으로 오는 26일부터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리는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주연의 '녹두꽃'이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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