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드라마

'열혈사제' 김남길, 신부직 철회서 제출…김민재에 마지막 경고 "내 눈에 띄는 순간 죽는다"

작성 2019.04.19 22:15 수정 2019.04.19 23:03 조회 573
기사 인쇄하기
열혈사제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김남길이 김민재에 마지막 경고를 내렸다.

19일 밤 방송된 SBS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37-38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한성규(전성우 분)의 피습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중권(김민재 분)에 의해 피습을 당한 한성규는 정신을 잃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겨우 수술을 끝냈지만 여전히 의식 불명의 상태였다.

김해일은 울면서 "아직도 많이 모자라신 겁니까. 도대체 왜 저한테만 이렇게 가혹한 시련을 주십니까"라며 기도했다.

김해일은 이중권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중권은 "걔는 죽었냐? 돈 어디 있는지 말 안하면 하루에 한 명씩 그렇게 만들 거다"고 협박했다.

김해일은 "이 세상에 죽여서 안될 사람을 죽였다. 그건 한 사람을 죽인 게 아니라 이 세상을 죽인 거다. 지난 번에 너한테 준 일주일은 취소. 내 눈에 띄자마자 넌 죽는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내가 떠나야만 한다"며 수도회에 신부직 철회서를 제출했다.

한편 장철범(고준 분)은 "회사는 문 닫고 너희들도 잠깐 피해있어. 지금 중요한 건 안 붙잡히고 살아 있는 거다. 일단 이 나라 뜨자. 대신 이중권이는 만나고 간다. 확실하게 해둘 게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