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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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성균, 연행되던 김민재 심장 쐈다…결국 사망

작성 2019.04.20 22:23 조회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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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김성균이 김민재의 심장을 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39-40회(최종)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이중권(김민재 분)에게 겨눈 총구를 거뒀다.

앞서 김해일은 이중권을 찾아가 그에게 "지금 이 순간부터 그 어떤 자비도 바라지 마라"며 "난 더 이상 신부가 아니거든"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김해일은 이중권의 무리와 몸싸움을 벌였다. 그는 머리에 부상을 입으면서도 모든 이들을 물리쳤다.

그때 이중권은 인질로 잡아온 김인경(백지원 분)에게 총구를 겨누었다. 김인경은 "이놈들이 저희를 죽여도 저희는 신부님 탓 안할 거니까 당당하게 싸우시라고요"라고 소리쳤다.

이중권은 그런 김인경의 머리를 쳐 기절시켰다. 김해일은 분노하며 이중권에 다가갔고, 이중권은 총으로 김해일의 팔을 쐈다.

김해일은 자신의 총구를 겨누고 "딱 한 발 넣어왔다"고 말했다. 그때 김인경은 "미카엘 신부님. 그러시면 안 돼요. 안됩니다"고 말했다.

한편, 뒤늦게 현장으로 온 구담경찰서 사람들은 그런 김해일을 말렸다. 박경선(이하늬 분) 역시 "이럴 필요없어. 이미 잡았잖아"라고 전했다.

구대영(김성균 분)은 "신부님. 차라리 내가 쏠게. 내가 형사잖아"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중권은 "해일아. 너랑 나랑 똑같은 인간이야. 왜 이렇게 어렵게 살아. 빨리 쏴"라고 말했다.

고민하던 김해일은 사람들의 말에 결국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번이 아니라 일흔일곱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며 총구를 내려놓았다.

이후, 이중권은 연행되는 도중 경찰의 총을 빼앗아 김해일 쪽을 겨눴다. 그러나 구대영이 재빠르게 그의 심장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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