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지리산 산신령의 자태, 사부 전유성 등장 "개그맨 중에 제일 늙은 사람"

작성 2019.04.21 19:08 조회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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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개그계의 전설, 전유성이 사부로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리산에서 사부 전유성을 만난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지리산 산신령으로 통하는 사부님을 만나기 위해 남원으로 내려가 지리산 속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힌트요정 이영자가 한 조언대로 '식상하지 않은 인사'를 하기 위해 고민했다.

양세형은 "방송에서 사부님이 웃으신 걸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내일까지 사부님을 웃기는 걸로 나만의 미션을 할 거다"고 말했다.

그렇게 비포장도로를 한참 달려 GPS도 잡히지 않는 지리산의 산속, 사부님의 집으로 이동했다. 상승형재들은 내내 "여긴 다른 세상이다. 여기가 집인지 관광지인지 모르겠다"며 놀라워했다.

사부님은 계곡의 한 바위에 앉아 상승형재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산신령과 같은 자태에 멤버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다.

사부님은 바로 개그계의 단군, 전유성이었다. 전유성은 상승형재의 집사부일체 인사에 작은 웃음을 보이며 그들을 맞이했다.

육성재는 신선한 인사를 위해 전유성에게 "사부님. 귀에 파리가 앉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유성은 "이거 귀걸이다"고 받아쳤다.

이어 이상윤은 "자기소개 좀 부탁드린다"고 신선한(?) 인사를 했다. 그러자 전유성은 "개그맨 중에 제일 늙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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