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우새' 김종국, 9년 만에 콘서트 개최 "유재석 형이 금일봉 줬다"

작성 2019.04.21 22:10 수정 2019.04.22 08:14 조회 933
기사 인쇄하기
미우새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유재석이 김종국 콘서트에 응원차 방문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이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앞두며 연신 목을 푸는 등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공연 7시간 전, 김종국은 리허설을 하기 위해 이동했다.

김종국은 "이게 진짜 징크스다. 공연만 앞두면 감기에 걸린다. 내가 감기에 걸릴까봐 일주일을 운동을 쉬었는데도 걸렸다"며 불안해했다.

이어 그는 "공연을 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9년 만에 콘서트를 하게 됐다. 어린 친구들은 내가 가수인 줄 모르더라. 터보 메들리까지 하면 30곡이다. 근데 매 곡이 다 고음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ㅁl우새


공연장에 도착한 김종국은 무대와 가까운 객석을 보고 "진짜 가깝네"라며 더욱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그때 대기실로 미우새 어머니들이 도착했다.

어머니들은 김종국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인사했다. 홍선영 어머니는 "우리 선영이가 실물이 훨씬 더 낫다고 하던데 정말 실제로 보니 훨씬 잘생기셨다"고 인사했다.

또한 유재석과 이광수, 전소민 역시 응원을 왔다. 유재석은 "내가 무대에 올라서 줘야 하는데 서운하다. 내가 노래가 많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재석이 형이 오늘 나한테 금일봉 줬다"며 이광수에게 "너 뭐 없니?"라고 물었다. 당황한 이광수는 "저는 끝나고 준비하겠다"고 대답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