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해치' 고주원, 정문성 왕으로 추대하며 "주상저하"…정일우 '통감'

작성 2019.04.22 22:19 조회 313
기사 인쇄하기
해치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정일우가 반란이 일어난 것에 책임감을 느끼며 안타까워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41-42회에서는 이인좌(고주원 분)가 청주성을 무너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조선 전국에 반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앞서 이인좌는 청주성을 무너뜨리며 난을 일으켰다. 이인좌는 "근본도 알 수 없는 이가 선종을 물리치고 왕좌에 있다"며 "이제부터 우리는 우리의 현주, 밀풍군 대감께 귀의한다"고 말하며 밀풍군(정문성 분)에게 '주상저하'라 불렀다.

밀풍군은 "내 백성들은 들으라. 수탈에 지친 너희들을 내가 구할 것이다. 이 나라를 내가 살릴 것이다. 온 나라가 진실된 주인을 맞기 위해 함께 일어날 것이다"고 소리쳤다.

이를 알게 된 이금(정일우 분)은 "이인좌, 그 자가 끝내 이 나라를"이라며 "다른 곳은 지금 어떠한가?"라며 당황해했다. 민진헌(이경영 분)은 "청주 뿐만이 아니다. 함경과 평안까지 반란의 화염 속에 휩싸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금은 취각령을 발표했다. 또한 반란군에게 조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금은 "도성 만큼이나 경상도 중요하다. 그 또한 조선의 땅이 아니냐"며 반란이 일어나는 곳에 군대를 보냈다.

이금은 "왕을 겨냥한 최초의 반란이고 가장 큰 규모다. 지금의 왕은 나다. 그렇다면 그 책임은 나한테 있는 것이다. 이미 사상자가 수 천이 발견됐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민진헌은 "저희도 당파를 넘어서 이 반란이 잠잠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