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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본임, 비인두암 투병 끝 별세…오늘(23일) 발인식 엄수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4.23 08:59 수정 2019.04.23 09:27 조회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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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구본임 씨의 발인식이 23일 엄수된다.

구본임 씨는 지난 21일 비인두암 투병 끝에 5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3일 오전 인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고인은 유족과 생전 절친했던 지인들의 추모 속에 영면에 들 예정이다.

유족에 따르면 故 구본임 씨는 1년 전 단순 비염인 줄 알았던 병세가 심각해지자 병원을 찾았고, 그때는 이미 비인두암이 말기로 진행된 상황이었다. 1년여 간 항암치료 등 투병 생활을 했으나 결국 병마를 이기진 못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본임은 서울예대 연극학과 진학 후 극단 미추에 입단하면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그 해 영화 '미스터 맘마'로 데뷔했고, '마누라 죽이기', '홍반장', '음란서생', '미녀는 괴로워', '화려한 휴가', '식객' '늑대소년' 등 다양한 영화에서 얼굴을 보였다.

또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조강지처 클럽', '탐나는도다', '검사프린세스', '주군의 태양', '훈장 오순남', '맨도롱 또똣' 등의 작품에서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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