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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 6살 막내아들, '영어 천재'로 '영재발굴단' 출연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23 09:49 수정 2019.04.23 10:41 조회 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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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박호산 아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호산의 막내아들이 '영재발굴단'에 영재로 등장한다.

오는 24일 방송될 SBS '영재발굴단' 200회 특집에는 박호산의 6살 된 막내아들 박단우 군이 출연한다.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혀 짧은 연기의 지존이라고 불리며 '문래동 카이스트' 역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박호산. 연극, 영화, 드라마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는 최근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막내아들이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사실 처음 '영재발굴단' 제작진이 박호산 막내아들을 알게 된 계기는 영어 교육에 관심 많은 엄마들의 모임에서였다. 모임에 참석한 엄마들은 '영어 워너비'로 떠오른 영어 영재 6살 박단우 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에 제작진이 단우 군을 직접 만나러 집에 찾아갔는데, 집에서 단우 군 아빠인 배우 박호산의 사진을 발견한 것.

단우 군은 만 4살에 이미 영어로 스토리를 만들어 이야기했을 정도로 영어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었다. 이런 단우 군을 보고 영어교육 전문가 문단열은 "절대, 공부로 해선 나올 수 없는 실력"이라며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영재인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영어 전문가 원어민 크리스 존슨도 단우 군을 만나고 깜짝 놀랐다. 크리스는 아이가 가진 영어 어휘력이 놀라울 뿐만 아니라, 영어로 이야기를 만드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심지어 미국인인 자신의 딸보다 영어를 더 잘한다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런 단우 군이 사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영재발굴단 박호산 아들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단우 군 엄마는 바쁜 와중에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줬다고 한다. 지금도 매일 한글책 5권, 영어책 5권을 읽어준다. 하지만 영어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 이렇게까지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는 없다. 아이를 주도면밀하게 관찰한 결과, 제작진은 엄마의 양육 태도에서 또 하나의 큰 비결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박호산의 아들인 '영어 천재' 6살 박단우 군의 영어 실력의 비밀은 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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