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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준영-최종훈 단체대화방 추가 성폭행 의혹 수사 착수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4.23 10:27 수정 2019.04.23 10:37 조회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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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최종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정준영, 최종훈, 승리 등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 유포뿐 아니라 여성들을 성폭행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채널A에 따르면 2016년 1월 가수 정준영, 최종훈, 클럽 버닝썬 직원 김 모 씨, 회사원 권 모 씨 등이 포함된 일행과 함께 술자리를 했던 여성 지인들이 이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여성들은 "숙소에서 이들이 준 술을 받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이후 성폭행을 당한 것 같다."며 김 씨와 권 씨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준영, 최종훈, 승리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해당 기간 동안 오간 대화 내용에서 일부 멤버들이 여성을 성폭행한 걸로 의심되는 대화가 이어졌을 뿐 아니라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 여행에는 동행하지 않았지만 승리도 동영상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6년 3월 정준영, 최종훈, 김 씨, 허 씨 등 일행과 함께 호텔에서 술자리를 가졌던 여성 A씨가 이들로부터 집단 강간을 당했다며 최근 변호사를 선임하고 이들을 상대로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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