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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이인좌의 난, 최후의 결전 임박…정문성-고주원의 마지막은?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23 14:10 수정 2019.04.23 14:30 조회 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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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해치' 속 '이인좌의 난'을 둘러싼 최후의 결전이 임박했다. '밀풍군' 정문성과 '이인좌' 고주원이 악행의 종지부를 찍고 비참한 최후를 맞을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23일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진은 본방송을 앞두고 벼랑 끝에 몰린 정문성(밀풍군 이탄 역)과 고주원(이인좌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 싸움은 반드시 우리가 이길 것"이라며 전쟁을 향한 사기가 최고치를 찍은 '조선 어벤져스' 영조(정일우 분)-박문수(권율 분)-여지(고아라 분)-달문(박훈 분)과 이인좌(고주원 분)를 필두로 한 반란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스펙터클한 전투가 벌어지면서 극의 긴장감이 한껏 치솟은 상황.

공개된 스틸컷에서 정문성-고주원은 벼랑 끝에 몰린 듯하다. 정문성은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믿을 수 없다는 듯 불안에 휩싸여 있고, 고주원은 이를 악 다문 채 사색이 되어 굳어진 모습이다. 앞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역병 바이러스로 조선을 발칵 뒤집어놓는가 하면, 영조를 무너트리고 새로운 조선을 세울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절박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권율-박훈은 사이다 같은 호쾌한 모습이다. 권율은 가슴이 벅차오르듯 수많은 군사들과 함께 한 얼굴 만면에 기쁨과 뜨거움이 번지고 있다. 박훈 또한 비장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다. '역당의 수괴' 고주원-정문성이 최후를 맞이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치' 제작진은 "'영조' 정일우를 필두로 한 조선 어벤져스가 '이인좌의 난'을 통쾌한 승리로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 "특히 '이인좌의 난'을 통해 '영조' 정일우와 조선이 어떻게 변할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 놓을 수 없는 핵사이다 같은 스펙터클한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해치'는 23일 밤 10시 43, 44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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