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불청' 오현경 "신효범에게 늘 고마워"…오현경X신효범, 특별한 인연 공개

작성 2019.04.24 00:35 수정 2019.04.24 08:14 조회 797
기사 인쇄하기
불청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오현경이 신효범에게 도움을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새 친구 오현경이 신효범에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앞서 새 친구로 등장한 오현경은 신효범을 만나 함께 점심을 하러 식당으로 이동했다. 신효범은 오현경에 "앞으로 불청에서 자주 보자"고 반갑게 인사했다.

두 사람은 은어 매운탕과 은어 튀김을 먹으며 처음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오현경은 "내가 당시 한 의류 브랜드의 모델이었다. 그 브랜드가 부산에서 크게 행사를 열였고 거기에 언니랑 당시 유명했던 가수들이 참여했다"며 "그때 내가 위험한 일이 생길 뻔했는데 언니가 막아줬다"고 전했다.

당시 오현경의 스토커가 자신이 오현경의 매니저라며 호텔방까지 찾아왔던 것. 오현경은 "그 사람이 호텔방 키까지 가져갔다. 근데 언니가 그걸 막아줬다. 그리고 난 언니네 방에서 잤다. 그게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내가 언니한테 고마운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신효범은 "나는 기억도 못하고 있었다.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런 일에 대한 이미지가 떠오르긴 하는데 전혀 기억이 안난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현경은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고마운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기억 못 해도 말 한마디가 남는 경우가 있다. 그런 사람이 나에겐 언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른 불청 멤버들 역시 점심을 먹으러 곡성의 한 식당을 들렀다. 구본승은 "여기 곽도원 씨 싸인이 있다. 영화 '곡성' 촬영할 때 오셨었나 보다"고 놀라워했다.

김광규는 식당에서 계란 프라이 서비스를 걸고 또 한 번 '프레디 광큐리'로 변신해 퀸 노래를 열창했다.

이 모습에 구본승은 "저녁 때는 어디 가서 노래 부르고 얻어먹을까요?"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내가 각설이야?"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식사를 마친 불청 멤버들은 집으로 향했다. 또한 새 친구 오현경 역시 숙소에 도착했다. 오현경을 본 강경헌을 포옹하며 그를 반겼다.

또한 양익준은 오현경에 "나 대학교 때 교수님이셨다"며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그러자 오현경은 "오랜만이구나"라고 농담하며 악수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