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 피투성이 포착 "몸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

최종편집 : 2019-04-24 17: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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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피투성이 포착 "몸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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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조정석이 피투성이 열연을 예고했다.

오는 26일 SBS 새 금토드라마 (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이 첫 방송된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첫 방송을 이틀 앞둔 24일, 제작진은 극을 이끌어갈 첫 번째 주인공 조정석(백이강 역)의 피투성이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정석은 마치 누구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듯한 모습이다. 바닥에서 굴렀는지 머리카락은 흐트러져 있고, 옷에도 얼룩덜룩 흙 자국이 묻어 있다. 뿐만 아니라 조정석의 왼쪽 눈가에는 상처 자국이 남았으며, 그곳에서 붉은 피가 철철 흐르고 있다. 무엇보다 다급한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는 조정석의 모습에서,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앞서 제작진은 조정석이 맡은 백이강 캐릭터에 대해 '독이 잔뜩 오른 늦가을 독사 같은 이미지의 사내'라고 설명했다. 전라도 고부 관아의 악명 높은 이방이자 만석꾼인 백가(박혁권 분)의 장남인만큼, 악인 아닌 악인으로 살아온 인물이다. 그런 그가 대체 왜 이처럼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한 것인지, 왜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백이강이 들어서는 문 옆에 쓰여진 '장두청'이라는 글자 또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놓칠 수 없는 것이 배우 조정석의 표현력과 연기력이다. 찰나를 포착한 스틸임에도, 얼굴 표정이 모두 드러나는 정면이 아니라 옆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눈빛 하나로 극 중 인물의 상황과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위기에 처한 듯 어딘지 불안해 보이는 조정석의 눈빛이 보는 이로 하여금, 다음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드라마 '녹두꽃'은 방송 첫 주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125년 전 절망의 땅을 살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그만큼 배우들 역시 피투성이를 비롯, 처절한 열연을 펼친다"라며 "주인공 조정석은 몸 사리지 않는 연기와 열정으로 극 중심을 단단히 지킬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녹두꽃'은 후속으로 오는 26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