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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X윤시윤X한예리, '녹두꽃' 주연 3인방이 직접 밝힌 관전포인트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25 13:41 수정 2019.04.25 16:14 조회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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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포스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녹두꽃' 배우들이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오는 26일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이 첫 방송된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든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를 통해, 2019년을 사는 우리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안겨줄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녹두꽃'을 이끌어갈 주연 배우 3인방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 한예리(송자인 역)가 꼽은 드라마 관전 포인트가 25일 공개됐다. 직접 드라마를 만들며 구슬땀 흘린 이들의 이야기인지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조정석은 "우리 드라마의 전체 이야기 자체가 관전 포인트다.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실제 있었던 사건을 토대로 진행되는 이야기에, 가상 인물들을 가미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 시대에 살았을 법한 한 이복형제의 이야기에 대해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드라마의 이야기 자체가 관전 포인트이자 강력한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시윤은 "명품 배우들의 향연. 그들 하나하나의 목소리가 만들어가는 큰 외침.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중의 역사. 동학농민혁명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갈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답변으로 '녹두꽃'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한예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주변 인물들 스토리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악할 것 같으면서도 선하고, 선할 것 같으면서도 악한 인물들. 선악의 모든 면이 다 보여진다. 굉장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면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작품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보조 출연자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본인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면서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으니, 그분들도 잘 눈 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배려심 넘치는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녹두꽃'은 '열혈사제' 후속으로 오는 26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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