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정은지X이성열 인기 덕?…'0.0MHz', 19개국 선판매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4.26 09:28 수정 2019.04.26 09:48 조회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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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와 인피니트의 멤버 이성열이 주연한 공포 영화 '0.0MHz'(감독 유선동)가 전 세계 19개국에 선판매됐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영화의 본편을 선보인 후 판매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짧은 프로모 영상을 보고 판매되는 세일즈와는 달리 영화의 완성도와 흥행성을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0.0MHz'의 해외 선판매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을 비롯해 영국, 아일랜드, 독일, 오스트리아, 호주,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대만,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까지 총 19개국이다.

이중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는 한국 개봉일에 맞춰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으며,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의 국가도 동시기 개봉을 준비 중이다.

'0.0MHz'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연재 당시 최강 공포 웹툰으로 호평을 받은 바 영화화가 확정되면서 제작 초기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봄 깜짝 흥행을 일으킨 공포영화 '곤지암'의 모티브가 된 이야기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원작에서도 최고의 화제를 이끌어냈던 공포의 존재인 머리카락 귀신이 과연 영화에서 어떻게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돌 그룹 출신인 이성열과 정은지의 스크린 데뷔작이며 안정적인 연기로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까지 가세해 새롭고 젊은 공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장작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탐사 동호회 0.0MHz 회원들이 한 흉가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로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를 연출한 유선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오는 5월 29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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