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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쿡방 아닌 '식방'"…신동엽X소유진X김준현 '격조식당', 5월 편성 확정

최종편집 : 2019-04-26 11: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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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신동엽, 소유진, 김준현이 진행하는 SBS 파일럿 프로그램 '식재료 중심-격조식당'(이하 격조식당) 편성이 확정됐다.

26일 SBS에 따르면, '격조식당'은 오는 5월 10일(금), 12일(일) 오후 11시 10분에 각각 방송된다.

'격조식당'은 전국 각지 명인들이 길러낸 최상의 식재료들로 최고의 한 상을 차리는 푸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미 한국의 쿡방, 먹방을 평정한 MC 3인방 신동엽, 소유진, 김준현에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 군단인 홍신애, 김이나, 지상렬, 하성운(워너원), 최유정(아이오아이), 박재홍, 김호영이 합세해 주말 밤 '식욕 충전' 프로그램을 이끈다.

# 레시피의 시대? 이제 식재료의 시대!

세계적인 미식의 나라인 일본은 편의점에서 파는 주먹밥에도 원재료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표기한다. 밥의 재료인 쌀의 품종과 김의 원산지는 물론 어떻게 생산되었는지도 소비자들에게 알린다. 식품의 겉포장지에 있는 원재료 및 생산 과정 등의 정보들은 소비자를 강력히 유혹하는 마케팅 요소들이다. '이런 재료로 만들었으니 어찌 맛있지 않겠습니까'라는 것이다.

미식의 수준이 부쩍 오르고 있는 한국도 곧 이런 날이 오고 있다. 맛집 소개하는 '먹방'도 아니고 레시피 전파하는 '쿡방'도 아닌, 식재료 우선의 신개념 미식주의 방송 '식방'이 '격조식당'으로부터 시작된다.

# 접근 가능한 고급스러움…새로운 미식의 세계

전통방식으로 끓인 여물로 키운 화식우(火食牛)가 더 육향이 살아있고, '주낙'으로 낚는 해남의 낙지는 그 쫄깃함으로 급이 다른 낙지볶음을 가능케 한다. 방목으로 키우는 제주 흑돼지의 등심은 비계층이 두껍고 감칠맛이 뛰어나 최고의 돈가스를 만들어낸다. 이런 최상의 재료로 나만의 한상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다른 지출에는 인색할 지라도 '내가 먹는 한 끼는 제대로'를 외치는, 가성비보다 가심비(價心比)를 추구하는 요즘 세대에게 '격조식당'은 그들을 접근 가능한 고급스러움의 미식 세계로 인도한다.

예능과 교양 사이, 재미와 정보를 모두 전달할 새로운 음식 프로그램 '격조식당'이 파일럿 방송을 통해 시청자의 관심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