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촬영장 핫뉴스

"남자가 봐도 매력적"…'녹두꽃' 조정석X윤시윤, 이복형제의 훈훈 케미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26 16:51 조회 228
기사 인쇄하기
조정석 윤시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조정석과 윤시윤이 훈훈한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최무성, 박혁권, 박규영, 노행하 등 주요 출연진과 연출을 맡은 신경수 감독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부탁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담는다.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이 파란만장한 운명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이복형제로 등장하고, 한예리(송자인 역)가 카리스마 가득한 여자 객주로 분해 진취적인 여성상을 그린다.

조정석과 윤시윤이 연기하는 이복형제가 드라마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두 사람의 연기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로의 첫인상이 좋았다는 두 사람은 연기호흡에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먼저 조정석은 "윤시윤이란 배우를 작품을 통해 보기도 했지만, 본연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유쾌하고 즐거운 친구라 생각했다. 실제로 처음 만났을 때도 그런 느낌을 확 받았다. 같이 있으면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사람이더라"고 윤시윤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이어 윤시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다"는 조정석은 "시윤 씨가 상대배우에 대한 배려심이 정말 좋다. 연기도 잘하고,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 촬영할 분량이 많이 남았는데 앞으로도 기대된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윤시윤 역시 조정석에 대한 애정이 넘쳤다. 윤시윤은 "제가 이 드라마를 한다고 기사가 나간 다음에, 정석이 형과 같이 한다는 것에 주변에서 축하전화가 데뷔 이래 가장 많이 왔다. 특히 여자 지인들이 너무 부러워하더라"며 주변 반응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형과 같이 촬영하며 느끼는 게 '이래서 조정석 조정석 하는 구나'다. 형과 같이 있으면, 남자인 내가 봐도 설렐 정도로 매력적이다"라며 조정석과의 호흡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도전', '어셈블리' 등 촌철살인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자랑하는 정현민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연출의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 '녹두꽃'은 '열혈사제' 후속으로 2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