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녹두꽃' 한예리, "쌀 값은 시세의 절반"…조정석과 박혁권 도왔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4.27 22:27 조회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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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예리가 조정석과 박혁권의 목숨을 구했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3-4회에서는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고부 민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은 농민들에게 공격을 당한 백가(박혁권 분)를 데리고 송자인(한예리 분)의 집에 몰래 숨어들었다. 이에 송자인의 행수 최덕기(김상호 분)는 "거시기 아니냐. 당장 나가라"라고 말했다.

백이강은 "죽다 살았구먼. 좀 도와달라"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송자인은 백가와 백이강을 끌어내라 일렀다.

이에 백가는 "내가 가진 쌀 그쪽한테 다 팔면 되겠는가"라고 물었다. 송자인은 "민란이 터졌는데 읍내 사정이 남아날 듯싶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백가는 흥정을 계속 이어갔다. 이에 송자인은 "값은 시세의 절반"이라며 행수에게 "헛간을 내어주라. 우선은 각서부터 받으시고"라고 말했다.

이후 백이강은 송자인에게 의원을 불러달라 부탁했다. 전봉준에게 들키면 어쩌냐는 물음에 백이강은 "그런 것은 걱정 말라. 겁줘서 입 틀어막는 것은 내가 수시로 해온 일이다"라고 했다.

이에 송자인은 "내가 괜한 걱정을 했네"라며 백이강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했다. 송자인은 "의원을 그렇다 치고 내게 수수료를 떼어줘야지. 거래 조건은 숨겨주는 것까지다. 치료는 아니다"라고 차갑게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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