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BIFF 화제작 '보희와 녹양', 5월말 개봉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4.29 11:45 수정 2019.05.02 16:11 조회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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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BIFF) 화제작 '보희와 녹양'(감독 안주영)이 5월 말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보희와 녹양'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동갑내기 단짝 보희와 녹양의 성장 모험담을 그린 영화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오늘의 비전-KTH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보희와 녹양'의 스틸에서는 쨍한 여름 푸른 잎사귀를 배경으로 나란히 앉아있는 풋풋한 동갑내기 보희와 녹양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민 가득한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소년 보희와 할 말이 많아 보이는 다부진 표정의 소녀 녹양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보희와 녹양'은 단편 '옆구르기'로 2016년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희극지왕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안주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보희 역을 맡은 안지호는 이 작품으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배우 부문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오는 5월 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신하균의 아역으로 출연해 호연을 펼치기도 했다.

녹양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낸 신예 김주아는 물론 신동미, 서현우도 출연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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