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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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빌보드 향한 방탄소년단, 꿈★은 이뤄질까?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4.30 16:27 수정 2019.04.30 17:11 조회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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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1일(현지시간)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선다.

내딛는 발걸음마다 한국 음악의 새 역사를 쓰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시상식에서도 새로운 성과를 이룰지 기대를 모은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국내 방송을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1일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등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 2017년과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방탄소년단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사상 첫 주요 부문 수상을 노린다.

올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어워드 수상 가능성은 매우 높게 점쳐진다. 지난 12일 새 앨범을 발매한 이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차트 1위, 영국 UK 오피셜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디지털 앨범 랭킹 차트 1위 등의 성과를 쏟아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어김없이 발휘했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 슈가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빌보드 수상을 새 목표로 밝힌 바 있다.

지난 17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슈가는 "말하는 것마다 기적이 이뤄졌는데 이번에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마음 같아선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오른 두 부문 다 상을 타고 싶지만 긴가민가해서 한 부분 정도 상을 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또 어떤 꿈을 현실로 만들어낼지 아미들이 지켜볼 예정이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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