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열혈사제' 고준 "10대 때 신부님 되려고 수도원에 들어갔었다" 깜짝 공개

작성 2019.04.30 21:34 조회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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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고준이 자신의 과거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열혈사제'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고준과 한강 데이트를

고준은 생애 첫 야외 인터뷰에 "내가 드디어 '한밤'에 나가나? 하고 설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준은 '열혈사제'의 인기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첫 화부터 시청률이 높아서 기대가 되더라. 그래서 매회 실시간 시청률을 검색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원래는 신부님이 되고 싶었다. 정말로 신부님이 되려고 10대 때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때 제가 이성에 눈을 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고준은 "우연히 모 대학교 졸업작품인 뮤지컬 공연을 봤는데 공연장 문 열고 들어가는데 성당 문을 열고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그때 '아 저거야. 난 저거 할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때가 고3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고준은 "20대 때 꿈을 포기했었다. 근데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다는 기분이 들자 지하실에 작업실을 만들고 계속 연기의 꿈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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