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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문성, 정일우-고아라 앞에서 자결 "네가 이겼다"

최종편집 : 2019-04-30 22:19:05

조회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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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정문성이 칼로 자결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47-48회(최종)에서는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이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앞서 이금은 "이조전랑을 혁파하고 그 제도를 전면 개혁할 것을 만천하에 천명하노라"며 "이조전랑이 가진 통청권과 자대권을 격파해 인사제도를 완전히 개혁할 것이다"고 알렸다.

이에 사헌부와 사간원, 홍문관의 인사들은 분노하며 거세게 반대했다. 그러나 이금은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

한편 이금은 밀풍군이 무기를 들고 궐에 난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밀풍군은 "용상으로 갈 것이야. 어좌에 앉을 거라고. 내가 왕이야"라며 소리쳤다.

밀풍군은 이금에게 "널 보러 왔는데 내 말은 듣고 가야지"라며 "사실 아직도 난 잘 모르겠다. 왜 내가 아니고 너인지. 민진헌도 소론도 남인도 왜 결국은 다 네 편이 된 건지. 왜 난 가질 수 없는 걸 넌 다 가질 수 있는 건지"라고 말했다.

이금은 "왜 스스로 궐에 들어온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밀풍군은 "왕으로 죽으려고. 어차피 도망치다 죽을 거, 왕 답게 당당하게 죽으려고. 그게 왕이니까. 왕은 그래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이금은 "허나 넌 너무 늦었다 탄. 너무 오랫동안 용서 받을 수 없는 악행을 저질렀어. 그 죗값을 묻겠다던 그 약속을 이번엔 꼭 지켜주어라. 이번엔 지체없이 꼭 죽음으로 받게 될테데"라며 "죄인을 끌고가라"고 지시했다.

그때, 끌려가던 밀풍군은 "아니. 네 손엔 안 죽어"라며 칼을 빼앗고 이금에게 달려들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여지(고아라 분)는 급히 이금에게 달려가 그를 막아섰다.

그러나 밀풍군은 칼로 자신을 찔렀다. 그는 피를 토하며 "그래. 네가 이겼다 이금. 내가 졌어. 마지막은 왕으로"라고 말하며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