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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백상예술대상]장기용-김혜윤·김영광-이재인, '신인상' 수상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5.01 21:46 수정 2019.05.02 08:32 조회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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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신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백상 신인상의 영예는 장기영, 김혜윤, 김영광, 이재인에게 돌아갔다.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가장 먼저 TV, 영화 부문의 신인 연기상 수상이 진행됐다.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은 '하나뿐인 내편' 박성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훈, '최고의 이혼' 손석구, '로맨스는 별책부록' 위하준,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경합을 펼쳤고, 장기용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장기용은 "앞으로도 항상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항상 끊임없이 묵묵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는 '나의 아저씨' 권나라, 'SKY캐슬' 김혜윤, '땐뽀걸즈' 박세완, '내일도 맑음' 설인아, '나쁜형사' 이설이 올랐다. 상은 'SKY캐슬' 예서 역할로 큰 사랑을 받은 김혜윤이 받았다. 김혜윤은 "'SKY캐슬'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성장하는 배우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은 '극한직업' 공명, '스윙키즈' 김민호, '너의 결혼식' 김영광, '안시성' 남주혁, '뺑반' 손석구가 후보에 올랐고, 상은 김영광에게 돌아갔다. 김영광은 "심장이 터질 거 같다"라고 가슴 벅차 하면서도 "도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 신인 연기상은 '마녀' 김다미, '사바하' 이재인, '독전' 이주영, '죄많은 소녀' 전여빈, '버닝' 전종서가 후보에 올랐고, 수상자는 이재인으로 선정됐다. 이재인은 "항상 상상하면 눈물부터 날 거 같았는데, 너무 신기하다"라고 수상을 못 믿어 하면서 "절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절 만들어 주신 거라 생각한다. 더 메워나가는 배우가 되어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1965년부터 시작돼 올해 55회를 맞았다. 특히 올해에는 연극 부문 시상을 부활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사진=JTBC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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