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어벤져스' 주역들이 밝힌 한국의 추억 "처음 갔을 때…"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5.02 11:49 수정 2019.05.02 14:12 조회 1,697
기사 인쇄하기
어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의 주역들이 한국 흥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8일 만에 전국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중순 아시아 정킷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캡틴 마블' 브리 라슨,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가 감사 영상을 보내왔다.

마블 코리아 공식 SNS 채널에서 최초로 공개된 3인의 영상은 한국에 대한 세 배우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가 기억난다. 2008년 '아이언맨' 개봉으로 왔는데 대한민국 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브리 라슨 역시 내한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이 한국 처음 방문이었고 예전부터 정말 와보고 싶었다. 한 폭의 그림처럼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라고 말했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그만의 재치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연구실이 한국에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4월 처음 한국을 방문했던 제레미 레너는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300~400명의 팬들이 저를 뜨겁게 환대해 주셨다. 초대해주셔서 무척 영광이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지난 4월 24일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