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악인전' 주역 4인, 칸 가는 소감 "영광이지만, 국내 개봉 더 기대"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5.07 16:21 수정 2019.05.07 16:33 조회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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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악인전'의 주역들이 칸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원태 감독, 김무열, 마동석, 김성규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72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소감을 전했다.

이원태 감독은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인정을 해준 것이라 생각해 감사하고 행복하다. 그러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마음이 편한 상황은 아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무열

김무열은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개봉을 앞두고 우리나라 관객을 만나는 게 더 기대된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마동석은 "일단 칸에 초청된 것은 영광스럽다. 꿈같은 일이 현실로 벌어졌다. '부산행'때 스케줄 때문에 못 갔는데 이번에는 갈 수 있게 됐다. 오는 15일 국내 개봉하는데 우리나라 관객이 이 영화를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성규는 "칸영화제라는데 가는 건 저와 먼 일이라 생각했는데 영광스러울 뿐이다. 그보다 국내에 개봉했을 때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지 기대도 되고 개인적으로는 떨린다."라고 말했다.

김성규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두 사람이 손잡고 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5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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