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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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알코올 의존증 테스트…의사 "당장 치료 필요해"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5.08 08:14 수정 2019.05.08 09:45 조회 16,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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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생애 처음으로 알코올 의존증 테스트를 받고 의사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7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알코올 치료 전문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웅 전문의는 '나래바'를 운영하는 등 연예계 대표적인 애주가 박나래의 알콜 치료 상담 코너를 준비했다.

박나래는 "술을 좋아한다. 상담을 받아보고 싶은데 민망했다."고 주저했다. 테스트 결과 박나래는 테스트의 4가지 증상 모두에 해당했다.

양재웅 전문의는 "이 정도면 끝난 거다. 손을 떨고, 술을 숨겨두고… 그런 증상만 알코올 중독이 아니다. 두 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보통 전문의 상담을 권유한다. 네 가지라면 당장 치료가 필요하다."고 권유했다.

양 전문의는 이날 박나래 외 다른 MC들에게도 자화상을 그려오라고 미리 숙제를 냈다. 그는 자화상 한 장만으로 MC들의 현재 심리부터 연애관까지 정확하게 분석하는 모습으로 MC들의 소름 유발자로 등극했다.

MC 김숙은 "이 집 잘하는 집"이라며 "의사가 아니라 점집 아니냐"는 평을 남기기도. 특히 MC 산다라 박은 그의 심리 분석 결과를 듣던 중 "나는 성숙해지면 안 되나?"라고 말하며 연예인과 일반인 사이, 본인의 정체성과 관련된 고민을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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