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이 개봉 이래 처음으로 일일 관객 수가 10만 명 대로 떨어졌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4'는 지난 7일 전국 16만 4,353명의 관객을 모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175만 6,181명.
개봉 3주 차에도 1위 행진을 이어갔지만 어린이날 이후 관객 수가 급감했다. 월요일 같은 화요일 여파였다. 통상적으로 일주일 중 월요일 일일 관객 수가 가장 적지만, 이번 주는 월요일이 대체 휴일이었기에 화요일 관객 수가 급감했다.
'어벤져스4'의 하락세에도 적수는 없었다. 한국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만이 꾸준한 관객 몰이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다. 이날 '나의 특별한 형제'는 7만 9,338명의 관객을 모았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