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백종원, 여수 다코야키집 '드릴 사용'에 "저건 플라스틱을 긁어서 만드는 것" 경악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5.08 23:53 조회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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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다코야키 집의 충격적인 조리 방법이 모두를 경악케 했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꿈뜨락 몰을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다코야키 집의 위생 상태에 충격을 누른 채 다코야키를 주문했다. 이에 사장님은 그동안 해오던 방법 그대로 다코야키를 만들기 시작했다.

우선 모두가 우려했던 밀봉이 안 된 가문어 대신 새로운 가문어를 사용해 보는 이들을 안도케 했다. 하지만 이어 사장님은 드릴을 꺼내 다코야키 반죽을 시작했다.

이를 보던 백종원은 "우와, 저건 해선 안 되는 거다"라며 경악했다. 이어 백종원은 "저건 드릴 레 조리도구를 연결해서 섞는 거다. 그런데 지금 섞고 있는 통 자체가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 바닥을 긁고 있는 거다. 저런 건 스테인리스 볼이나 유리볼에 해야 하는 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에도 사장님은 튀김판을 제대로 닦지도 않고 기름을 먼저 둘렀다. 그리고 기름때가 잔뜩 묻은 행주로 철판에 기름칠을 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사장님은 그 상태 그대로 철판에 재료를 넣고 조리를 시작했다.

특히 사장님은 현저하게 떨어지는 조리 속도로 보는 이들을 한 숨 짓게 만들었다. 이에 사장님은 무려 30분에 걸려 다코야키를 만들었다. 하지만 해동하지 않은 문어를 사용해 평소와 다른 다코야키 상태에 다시 한번 만들 기회를 달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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