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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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페르소나' 앨범 322만 장 돌파…24년 만에 '최다 판매' 신기록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5.09 13:13 수정 2019.05.09 14:18 조회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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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이 단일 앨범 역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가 9일 발표한 2019년 4월 월간 앨범 차트에 따르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은 지난 4월 12일 발매 이후 19일 만에 322만 903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월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가온차트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다 판매량이다. 뿐만 아니라 기네스북에 등재된 1995년 김건모 3집 '잘못된 만남'(252만 5,712장)을 뛰어넘는 대기록이다. 이는 CD가 아닌 음원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시대에 쓴 기록이라 더욱 의미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결 앤 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세운 가온차트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인 219만 장을 기록한 지 1년도 안돼 또 한번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로 가온 4월 다운로드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총 2관왕을 달성했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발매 전 선주문 268만 장, 발매 첫 주 판매량 213만 장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미국 '빌보드 200' 1위, 한국 가수 최초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오르며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과 5일 미국 로즈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11일과 12일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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