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입대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9일 오후 "금일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로 입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동운은 낮 2시경 가족들과 회사 직원들의 배웅 속에 조용히 입대했다"며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군 복무 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또 "손동운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하여 입대 장소와 시간은 미리 공개하지 않았음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손동운은 3차례 불합격 끝에 지난 3월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그는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하게 된다.
손동운의 입대로 하이라이트 멤버는 전원 군생활을 시작한다. 앞서 윤두준은 지난해 8월, 양요섭은 지난 2월, 이기광은 지난 4월에 각각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 가운데 양요섭, 이기광은 의무경찰로 여기에 손동운까지 합류, 그룹 내 세 명의 멤버가 의무경찰로 국방의 의무를 소화한다. 정준영과 불법 촬영물 공유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멤버 용준형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후 지난 4월 입대했다.
입대를 앞두고 손동운은 지난달 27, 28일에 단독 콘서트를 열어 팬들을 만났다. 콘서트에서 그는 "잠깐의 이별 동안 아프지 마시고 건강 유의하시고 그동안 저는 더 새로운 영감 받고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습니다. 멋진 사람이 되어 다시 만나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손동운은 훈련소 입소 당일인 9일 자신의 SNS에 "다녀오겠습니다! 충성!"이라고 메시지를 남겨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입대하는 손동운의 제대 예정일은 2020년 12월 8일이다.
[사진=손동운 트위터]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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