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런닝맨' 김종국X전소민 '꾹민남매'…유재석 "잘못 치면 X싼다" 협박에도 곤장 사기극 '대성공'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5.12 18:14 조회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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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종국 전소민 꾹민남매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세종대왕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소수의 품격' 미션을 펼쳤다. 소수가 선택한 선택지가 승리하는 미션. 이에 물냉면과 비빔냉면 중 물냉면을 택한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 전소민은 다수를 선택해 벌칙을 받게 되었다.

곤장 벌칙자를 고르는 숟가락 뽑기에서 벌칙자로 선정된 것은 전소민과 유재석. 벌칙 단골인 두 사람은 또다시 벌칙을 받게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전소민의 곤장을 때릴 사람으로 김종국이 선택되었다.

이 애 김종국은 "소민이가 내가 요즘 좋아하는 동생이라 때리기가 좀 그렇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벌칙 앞에서 김종국은 김종국. 그는 직접 공간을 만들어 전소민의 곤장을 내리쳤고 이를 보던 멤버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제는 전소민이 유재석의 곤장을 내리칠 차례. 이를 보던 김종국이 나섰다. 김종국은 "한쪽으로 때리지 말고 이렇게 때려야 된다"라며 곤장 레슨을 했고, 이에 유재석은 "네가 왜 레슨을 하냐"라고 버럭 했다.

이때 전소민은 유재석 몰래 김종국에게 곤장을 토스했고, 김종국이 유재석의 곤장을 내리쳤다. 유재석이 고개를 들었을 때는 곤장이 전소민에게 들려있어 깜쪽같이 속았던 것.

유재석은 곤장 한 대를 남기고 "레슨을 왜 하냐. 적당히 해라 전소민. 나 잘못 치면 똥 싼다 지금. 조심해라"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하지만 아랑곳 않고 김종국은 다시 한번 유재석의 곤장을 내리쳤고 유재석은 "진짜 아프다"라며 고통에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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